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이 기다리시고, 기대하시던 온천 ,워터파크여행 보고 시간입니다.
여행출발이 2010년12월29일인데 오늘 새해 2011년 1월13일이 되어서야 기록을 하게 되었네요.

연말12월27일까지도 수일간 고객의 전화도 없고, 일도 없던차에 문득 애들과의 시간을 가지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갑자기 가게 되었습니다.
날도 추우므로 목적지는 아산 스파비스온천으로 정했습니다

출발일은 12월28일화요일입니다. 충청도,경기도 모두 눈이 많이 내린날입니다.
제 자동차가  93년12월 출고한 에스페로차량입니다. 명품차 이지요.
운행에는 별 지장이 없으나 일단폭설
도 오고 하니 이번엔 지하철과 기차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후3시경,
신도림에서 천안까지 직통열차(지하철)을 타고, 천안에서 온양온천역까지 다시 전철을 갈아탑니다.
1시간40분 이상 걸렸습니다.
온양온천역 근처에  아산스파비스까지 버스가 있단 인터넷정보가 있었으나, 1시간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저녁6시가 넘었는데 눈이 많이 오고 길이 얼었습니다.영하7,8도정도 되지 않았나 합니다.

 버스가 안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실제 현지인들 말이 이런날은 버스가 안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가는동안 건너편 차선에는 차가 막혔고, 트럭은 오르막 빙판길을 오르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도 보였습니다.

다행히 스파비스 들어가는길은 차가 막히진 않앗습니다.
 약20 여분이상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비가 잘생각안나는데 15,000원이었던거 같습니다.

기사양반이 스파비스행 왕복도로가 얼었고 이시간엔 태우고 나올 손님이 없다고(거긴 산골입니다.) 살짝 투정을 부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친절히 태워다 주더군요.

어쨌든 "아산스파비스"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예약햇던 모텔이름이 "크리스*모텔(실명을 숨겨줘야 예의지요?)"이었는데, 스파비스에서 거리가 제일 멀고, 시설도 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텔에서 스파비스 할인권을 샀습니다. 옥션에서 파는 할인권보다 아주 약간 더 저렴한데, 현금결제만 됩니다.
오픈마켓에서 사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이렇게 주위 숙박업소에서 구입해도 됩니다만...

5명 숙박비로7만원을 냈습니다.안깍아주더군요. 응대하는 태도도 아주 거시기 합디다..
극비수기고 또 일행이 아이들이라 제값을 다 주기엔 비싼감이 있었지만, 예약을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할듯해서 그냥 묵었습니다.
예약 안할걸 그랬습니다. 숙박할곳은 너무 많았는데요.
너무 준비성이 철저해도 안좋습니다.
가능한 약속을 지키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제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장년입니다.

다음날 9시30분에 스파비스로 갔구요
걸어가는 동안 설경이 아주 좋았습니다.애들도 좋아했고요.조카까지 3녀석을 데려갔습니다.

온천워터파크는 말 그대로 온천물이라 기분이 더 상쾌합니다.
이날은 또 눈도 많이 와서 야외에서 눈구경하며 온천욕하는재미도 좋든데요

저녁5시경엔가, 온양온천역으로 나오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나올땐 그걸 타고 나오면 되는데,  작은 버스라서 사람이 많으면 못탈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아산스파비스는 승용차를 가지고 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집에 올땐 기차를 탔습니다.
6시50분기차를 미리 예약했는데,기차 시간 맞추는것도 약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뭐 그런것도 재미고, 애들도 기차를 좋아하니까 장점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짐을 줄이기 위해,먹을것을 적게 싸오게 됩니다.
그래서 모두 사먹어야 하는데 그럼 돈이 많이 듭니다
.

실제 이번에도 그랫구요.
승용차를 가지고 오면 라면,과일,코펠,버너,과자,김밥등 바리바리 싸오면 되는데, 이번에는 모두 사먹게 되어서 돈이 생각보다 많이 지출되었습니다.

아침엔 1킬로미터 떨어진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으로 모텔에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보통 애들은 컵라면 좋아하니깐 불만은 없습니다.
다행이 모텔방에 정수기가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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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28일 밤 사진입니다

2010년12월29일 아침사진입니다.


스파비스 눈썰매장,막내가 놀러가자고 떼써서 힘들었지요. 하루를 더 놀기엔 돈과 시간이..


여긴 야외유수풀인데,비닐하우스를 모두 덮어놓아서 추운날씨에도 ,파도를 타며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여기 놀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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