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랑 이불 뒤집어 쓰고 사랑을 나누면서 아이리스 마지막회를 봤습니다.
저희의 사랑은 눈빛 교환을 말하는 것이오니 오해는 마시고 .
이불 뒤집어 쓴건 우리집 우풍이 심해서 그런거구요

드라마는 잘 안봅니다. 그러나 드라마 좋아 합니다.
좀 바쁜 편이라 드라마 보는 걸 좀 참는편이지요
일단 티브이 드라마라는것이한편 보기 시작하면 재미있걸랑요. 그래서 일부러 안봅니다.
간혹 인기있다 싶은것만  좀 봅니다.

정준호가 죽고 이제 이병헌과 김태희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았다 이렇게 끝나길 바라고 결말은 보는데..
막판에 김현중(이병헌)이 죽더라고요.
뭐 속편을 위한 복선이다..., 그렇다고 합니다만
저는 드라마 볼때 가능하면 비극보다는 희극을 봅니다. 웃기고 긍정적이고 코믹한드라마.
그냥 그런거 좋습디다.

드라마 분위기상 김태희 아니 최승희나 김현중 둘중 하나가 죽을 줄 알앗는데 . 안무도 안죽길래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긴 하지만 대리만족도 느끼고 편안 한 잠자리를 예상했습니다

근데 이병헌이 총맞아  죽었습니다. 아 증말 짱나...
꼭 죽여야 드라마가  인상에 남는건 아니잖아요.
좀 행복하게 끝내면 안되남 ??  
뭐 그냥 제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요

드라마아이리스가
거창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건 좋지만... 좀 기대에 못미치는 장면도 꽤 있었습니다.백화점인질 구출때 문으로 경찰들이 진입할때 폭파되던 장면도 좀 싼티가 나구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연애이야기나  사극이 아닌 이러한 한국드라마 장르가 7개국 수출도 성사시켰다니 결과적으로 칭찬과 용기를 주어야 할듯 합니다.
욕을 먹더라도 시도는 해보아야지요. 
젊은이는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해야한다. 그래서 연필한쪽은 뾰족히 깎아쓰고 뒤에는  지우개가 달린거야 라고  어느 영화속 노인이 말한것이 기억납니다.(영화제목이 <크리미날로,형법>입니다. )
꼭 젊은이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여기위의 장면건물이 아마도 예전 인천대학교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