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치킨이 말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롯데에서 판매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인문학 베스트 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속편이 나온다면 공리주의,자유지상주의,시장과 도덕등 여러주제에 대한 실례로써도 좋을듯한 사건입니다.

영세치킨점 편을 들어 말하자니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나 행복이 울고, 소비자나 롯데측만 편들기엔 생계가 달린 영세치킨점의 피해가 너무 큽니다. 다들 느끼시는 사회적 이슈입니다.

얼마전 공항에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배가 고파 햄버거라도 먹자해서 KFC치킨 매장에 들렸습니다.3000원짜리 단품햄버거를 사면서 통큰치킨 생각이 나더이다. KFC치킨 한마리 가격이 궁금해졌습니다.
한마리 18,000원이랍니다.
뭐 콜라를 껴 주는지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우리동네 시장에서 파는 후라이드치킨 한마리는  7,000원(맛은 별로입니다)
우리동네 맛있는 부어치킨은 8,000원(무,콜라는 별매, 배달비별도)

제가 궁금한건  롯데마트도 대기업,케이에프씨도 대기업인데 치킨 가격이 3.6배나 비싼건 쉽게 이해가 안됩니다.
2배정도 비싸면 뭐 서비스나 다른 이유로 그럴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아니, 좀 양보해서 3배비싼 15,000원에 팔면 적당하진 않을까요? 18,000원은 지나치게 비싼감이....
KFC치킨도 재료를 대량구매하고 유통과정을 합리화 한곳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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